이번 주 Bold Flick은 루마AI의 추론형 영상 모델 Ray3 소식부터 구글이 공개한 창작용 무드보드 Mixboard 그리고 먼저 말을 걸어오는 ChatGPT Pulse까지 준비했어요. 영상이 스스로 다듬어지고 아이디어는 한눈에 섞이고, 챗봇이 먼저 챙겨주는 모습까지… 읽다 보면 “이쯤 되면 AI가 진짜 동료 아냐?” 하는 생각이 절로 드실 겁니다.
#Luma #Ray3 #영상생성AI #HDR
루마 AI, 추론형 영상 생성 모델 ‘Ray3’ 출시…
HDR 지원까지
<AI가 장면을 이해하고 스스로 수정하는 최초의 비디오 모델>by.VQZ
ⓒ Luma AI
루마AI(Luma AI)가 차세대 영상 생성 모델 Ray3를 발표했어요. Ray3는 단순히 프롬프트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장면을 이해하고 스스로 개선하는 추론(reasoning)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비디오 모델이에요. 여기에 더해 스튜디오 수준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생성까지 지원해 고급 영화와 광고 제작에도 활용 가능성이 열렸어요.
Ray3는 드래프트 모드를 통해 저해상도 시안을 빠르게 만든 뒤,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할 수 있어요. 또한 작업 이어하기, 자기 수정 기능, AI 주석 기능을 지원해 마치 실제 제작자와 협업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화염방사기로 눈을 치우는 남성”이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모델이 장면을 분석하고 남성의 자세·환경을 검토한 뒤 영상 초안을 생성해요. 첫 드래프트에서 불꽃 위치가 어긋나면 스스로 오류를 인식해 불꽃과 눈의 상호작용을 수정해 다시 생성하죠.
ⓒ Luma AI
드래프트 결과 중 가장 만족스러운 세 번째 버전을 선택해 HDR로 업스케일링하면 720p 고화질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이후 수정·확장·재생성도 가능해요. 이런 과정은 기존 생성형 AI 영상이 무작위 슬롯머신 같았다면, 이제는 의도에 맞춰 다듬어가는 협업형 툴로 진화했음을 보여줘요.
루마는 현재 Adobe Firefly 앱 통합을 진행 중이며, 덴츠 디지털·Humain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요. 루마의 아밋 제인 CEO는 “Ray3는 창작자의 지시에 따라 개선하는 첫 모델”이라며 “창의적 작업에 필요한 지능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 #Mixboard #믹스보드 #AI무드보드 #google
구글 믹스보드 공개!
AI가 아이디어를 '섞어서' 무드보드로 짠!
<텍스트, 이미지, AI가 만나 창의적인 구상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방법>by.VQZ
ⓒ Google
구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새로운 AI 도구, '믹스보드(Mixboard)'를 공개했습니다! 디지털 무드보드처럼 텍스트와 이미지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AI 기반 플랫폼이죠. 현재 미국에서 공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믹스보드는 사용자의 아이디에이션(Ideation)과 브레인스토밍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도구의 핵심은 여러 이미지를 배치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흥미로운 방식으로 조합하는 능력이에요. 특히 구글의 이미지 편집 모델인 '나노 바나나(Nano Banana)' AI가 통합되어 있어, 자연어 명령만으로 이미지 생성과 편집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답니다. 단순 이미지 수집을 넘어, AI가 새로운 비주얼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 Google
믹스보드의 가장 강력한 기능은 바로 '이미지 혼합(Image Mixing)'입니다. 보드 위의 공작새와 붉은 새 이미지를 선택한 후 "이 두 이미지를 혼합"하라고 입력하면, AI가 합쳐진 새로운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해줍니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홈 데코, 이벤트 테마, DIY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죠. 예를 들어 "멤피스 스타일의 컵, 그릇, 접시"라고 입력하면 관련 이미지를 즉시 생성하고, 유사한 디자인으로 '재생성(Regenerate)'하는 것도 가능해요.
믹스보드는 기존 디자인 툴과 유사하면서도 생성형 AI를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전문적인 디자인 기술 없이도 누구나 자연어 명령만으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의미예요. 앞으로 디자이너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 아이디어까지 섞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니 정말 매력적이죠? 복잡한 툴 없이도 머릿속 영감을 바로 시각화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이 '혼합 기능'으로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상해보고 싶으신가요?
#AI #OpenAI #ChatGPT #Pulse #AI비서 #개인화
ChatGPT 먼저 말을 걸다
<내 일정과 관심사까지 챙겨주는 프로액티브 AI> by.D-Caf
OpenAI가 새 기능 ChatGPT Pulse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질문해야 대답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ChatGPT가 먼저 나서서 맞춤형 정보를 전해주는 ‘선제적 비서 모드’가 열린 거예요.
Pulse는 하루에 한 번 사용자의 기록과 피드백 그리고 연결된 앱(Gmail·구글 캘린더 등)을 참고해 요약된 업데이트를 카드 형태로 보여줍니다. 회의 일정이 있으면 아젠다를 제안하거나 다가오는 생일에 맞춰 선물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식이죠.
간단히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건 눌러서 더 깊이 들어가면 되고 “내일은 테니스 소식만 보여줘” 같은 요구를 하면 그에 맞게 조정합니다. 좋아요·싫어요 반응을 남기면 점점 더 나에게 맞게 다듬어지는 구조예요.
현재는 모바일 프로 사용자 일부에게만 제공되고 있고 앞으로 Plus를 거쳐 점차 확대될 예정이에요. 물론 아직은 가끔 이미 끝난 일을 추천하는 등 허술한 부분도 있지만 점점 개선된다고 합니다.
결국 Pulse는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필요한 걸 먼저 챙겨주는 AI 비서로 가는 첫 발걸음이에요. 이제는 “무엇을 물어볼까?” 고민하기 전에 ChatGPT가 먼저 다가와 말을 건네는 시대가 시작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