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실시간 영상부터 업무 자동화까지, 요즘 AI는 어디까지?

2025. 7. 21.

님, 안녕하세요!

AI 트렌드 Bold Flick의 예순 네 번째 소식이에요!

지난주 많은 비가 내리고 또 다시 더워지는 얄궂은 날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뉴스레터에선 영상 AI의 새로운 흐름을 담아왔어요. Runway의 고도화된 모션캡처 ‘Act-Two’, 업무까지 도와주는 ChatGPT 에이전트, 그리고 실시간 영상 제작의 판을 바꾸는 LTXV까지. 바뀌는 기술이 조금씩 우리의 일상을 건드리는 순간들, 이번 소식 읽어보시며 무더위도 함께 날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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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way, 차세대 AI 모션캡처 ‘Act-Two’ 공개

<하나의 연기 영상으로 얼굴·손까지 모두 잡는 올인원 애니메이션 솔루션> by.VQZ

영상 AI 시장의 오리지널 플레이어 Runway가 또 한 번 판을 흔들었어요. 새롭게 공개한 ‘Act-Two’는 기존 Act-One보다 훨씬 정교해진 모션캡처 모델로, 단 하나의 연기 영상과 캐릭터 레퍼런스만 있으면 얼굴 표정, 머리 움직임, 몸 동작, 손짓까지 통째로 애니메이션화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Act-Two의 진짜 강점은 ‘미세한 표정·손동작’까지 AI가 알아서 잡아내고, 원본 영상의 배경과 아트 스타일까지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이에요. 기존 모캡 장비나 스튜디오가 필요 없고, 단 한 번의 퍼포먼스 촬영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환경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뽑아낼 수 있는 거죠. 이 때문에 Runway는 할리우드의 라이온스게이트, AMC Networks 등과 직접 협업하며 실제 제작 현장에 도입을 확산하고 있어요.

가격은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대상으로만 공개됐으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상담 및 도입이 가능합니다.

할리우드가 공식적으로는 AI에 반감을 표하면서도, 실제로는 이런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실험·도입하고 있는 것이 흥미로운 포인트. AI의 창작 도구화가 이제 영상 제작 현장의 “비밀 무기” 수준을 넘어 필수 워크플로우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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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AI 에이전트 기능으로

‘실제 컴퓨터 작업’도 대신

<나치 논란에 사용 중단됐던 Grok, 더 똑똑해져서 돌아왔다> by.VQZ

OpenAI가 ChatGPT에 AI 에이전트(Agent) 기능을 공식 도입했어요. 이 기능은 기존의 Operator(웹사이트 직접 탐색·조작)와 Deep Research(심층 정보 분석), 그리고 ChatGPT의 대화 능력을 하나로 합쳐서, 이제는 정보 검색을 넘어 실제 컴퓨터 작업까지 ChatGPT가 대신 처리할 수 있게 됐어요.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경쟁사 분석해서 슬라이드쇼 만들어줘”, “캘린더 일정 정리해줘”처럼 실제 사람이 하던 업무를 자연스럽게 ChatGPT에게 맡길 수 있어요. ChatGPT는 브라우저(시각/텍스트 기반), 터미널, 코드 인터프리터 등 여러 도구를 오가며, 웹사이트 탐색부터 코드 실행, 스프레드시트 편집, 온라인 폼 작성 같은 반복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줘요. 중요한 작업을 진행할 때는 사용자의 승인을 요청해 직접 개입하거나 원하는 대로 흐름을 바꿀 수 있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에요.

이 에이전트 기능은 실제 사용 경험에서도 큰 변화를 보여줘요. 반복적인 데이터 분석이나 슬라이드 생성, 앱 연동 같은 작업을 AI가 대신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더 여유 있게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죠. 또, 업무 자동화가 필요한 순간마다 ChatGPT가 필요한 도구를 골라가며 작업을 이어가요. 실제로 OpenAI의 공식 벤치마크 결과에서도, ChatGPT 에이전트는 데이터 분석, 슬라이드쇼 생성 등 다양한 업무에서 기존 AI 모델이나 인간 전문가보다 더 높은 정확도와 완성도를 보여줬어요. 특히 스프레드시트 자동화 부문에서는 기존 최고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기도 했어요.

이러한 기능 강화는 ChatGPT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 동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줘요. 최근 Copilot, Manus, Genspark 등 다양한 경쟁사들도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 AI가 직접 ‘일’을 하는 시대가 더욱 빨리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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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짜리 AI 영상? 이젠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된다!

<“짧고 느린 영상은 가라! LTXV, 실시간 롱테이크 시대 개막”> by.D-Caf

AI 영상을 만들다 보면 늘 아쉬운 게 있었죠.
“왜 AI 영상은 다 몇 초짜리야?”
“왜 중간에 멈추고 기다려야 해?”

이제 그런 고민 끝!
Lightricks가 공개한 LTXV는 AI 영상 모델 중 처음으로 60초 이상을 실시간으로 만들어주는 진짜 ‘스트리밍형’ 모델이에요.
게다가 영상이 한 프레임씩 그려지는 게 아니라 첫 1초는 바로 출력되고 나머지는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라 마치 생방 보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