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AI 트렌드 Bold Flick의 예순 두번째 소식이에요!
이번 주 AI 뉴스는 ‘혼자보다 함께’에 방점이 찍혔어요. 여러 모델이 머리를 맞대 문제를 푸는 협업 알고리즘부터 정자를 찾아낸 의료 AI까지 이제 AI도 서로 도우며 일하는 시대가 된 거죠. 중국의 ERNIE 시리즈도 성능과 효율을 모두 잡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요. 혼자 잘하는 AI에서, 같이 잘하는 AI로 진화 중인 지금 다음 라운드는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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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naAI #InferenceTimeScaling #CollectiveIntelligence #ABMCTS #TreeQuest #ARCAGI2
AI도 팀플하는 시대?
Sakana AI, 다중 모델 협업 알고리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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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못 푸는 문제, 셋이 모이면 푼다?”> by.V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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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AI 연구소 사카나AI(Sakana AI)가 새로운 AI 추론 알고리즘 ‘AB-MCTS(Adaptive Branching Monte Carlo Tree Search)’를 공개했어요. 이 알고리즘은 ChatGPT, Gemini, DeepSeek 같은 최첨단 모델을 조합해 ‘집단 지능(Collective Intelligence)’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에요.
핵심은 각기 다른 LLM들이 협업하며 복잡한 문제를 푼다는 점이에요. 기존 단일 모델로는 23%의 문제만 풀 수 있었던 ARC-AGI-2 벤치마크에서, AB-MCTS는 30% 정답률을 기록했어요. 단일 모델을 여러 번 사용하는 반복 샘플링보다도 더 나은 성능을 보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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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의 주요 포인트는 모델 선택과 활용 전략이에요. 어떤 모델은 전략 설정에, 다른 모델은 코드 구현에 특화되어 있고, AB-MCTS는 이런 특성을 기반으로 어떤 모델을 어떤 순간에 투입할지 결정해요. 심지어 한 모델이 틀린 해답을 내놔도 다른 모델이 이를 개선해 최종 정답을 도출하기도 해요. 일종의 AI 협업이죠.
Sakana AI는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TreeQuest’라는 프레임워크로 공개했어요. 개발자 누구나 다양한 작업에 이 방식의 협업 모델을 적용해볼 수 있게 되었죠.
AI가 혼자 고군분투하던 시대는 가고,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시대가 왔어요. Sakana의 이 실험은, 단일 모델을 넘어 여러 AI가 머리를 맞대는 미래의 단초일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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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임신 #STAR시스템 #콜롬비아대학교 #남성불임 #IVF혁신 #의료AI #정자찾기 #불임극복
AI가 18년 불임의 벽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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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시스템, 콜롬비아대가 만든 숨은 정자 찾기 AI로 첫 임신 성공> by.V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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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University Fertility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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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이 넘는 시도, 18년 기다림의 기적은 AI에서 시작됐다.
콜롬비아대학교 불임센터에서 개발한 STAR(Sperm Tracking and Recovery) 시스템이, 극심한 무정자증(azoospermia)으로 절망하던 한 부부에게 마침내 임신 소식을 안겼어요. 기존 IVF(시험관시술)로는 정자가 단 한 마리도 안 보이던 남편의 샘플에서, 인간 눈으론 찾을 수 없던 정자를 AI가 딱 3개 찾아냈고, 이걸로 임신까지 성공. 부인은 “아직도 꿈만 같다”고 말했죠.
STAR는 특수 현미경·카메라와 연동해 한 시간 만에 800만 장의 이미지를 AI로 분석, 미세한 정자를 실시간으로 탐지해내요. 기존에는 베테랑 기술자가 이틀을 들여도 한 마리도 못 찾던 상황에서, AI가 1시간 만에 44개를 찾아낸 경우도 있을 정도. 정자 수가 2~3마리에 불과해도, 이 AI의 도움과 숙련된 배아생물학자의 기술로 IVF가 가능해졌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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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은 기존 정소 조직 수술이나 고가의 반복 시술보다 비용도 저렴(약 $3,000)하고 덜 고통스러워요. 현재는 콜롬비아대에서만 제공 중이지만, 곧 다른 병원으로 확산될 예정입니다.
AI는 이미 여성의 난자 질 평가, 배아 선별, 맞춤 IVF 처방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고, 이제 남성 불임 분야까지 진입한 셈이에요. 다만 아직 검증·표준화가 더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다양한 난임 문제를 해결하는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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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RNIE4_5Turbo #ERNIE_X1Turbo #중국AI #멀티모달 #오픈소스모델
ERNIE 4.5 Turbo로 반격 나선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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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는 2배, 비용은 80% 절감한 중국발 슈퍼 AI의 등장> by.D-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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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AI 대표 기업 바이두(Baidu)가 새로운 언어 모델 ‘ERNIE 4.5 Turbo’를 공개했어요. 이번 발표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모델의 속도와 비용까지 대폭 개선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AI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나 다름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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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RNIE 4.5 Turbo는 단순한 텍스트 이해를 넘어, 이미지까지 함께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췄어요. GPT-4처럼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셈이죠.
특히 이번 모델은 MoE(Mixture of Experts)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전문가 레이어’만을 불러와 작동하는 식으로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고 해요.
놀라운 건 속도와 가격이에요. 기존 모델에 비해 속도는 두 배 빨라졌고 토큰당 비용은 최대 80%까지 줄었다고 하니까요. 이 정도면 개인 사용자는 물론, 대기업 입장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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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께 공개된 X1 Turbo는 ERNIE 4.5 Turbo와는 성격이 조금 달라요. 이 모델은 주로 고정밀 논리 추론과 계획 수립에 특화되어 있어서 법률 자문이나 기술 리서치, 복잡한 문제 해결 등에 적합하다고 해요. GPT-4처럼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한 상황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게 설계된 거죠.
X1 Turbo는 추론 성능뿐 아니라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도 큰 장점을 갖고 있어요. GPT-4 API 대비 약 25%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고 하니 개발자 입장에선 대안으로 고려해볼 만한 모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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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이 점점 더 커지고 복잡해지는 지금 “작동은 빠르게, 가격은 낮게, 성능은 글로벌급으로”를 동시에 잡겠다는 바이두의 전략은 꽤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제는 단순히 중국 내수용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진짜 경쟁되는 중국 AI”를 보여주는 시점이 된 걸까요? 다음 라운드에서 GPT-4o와 Claude 4를 상대로 ERNIE가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해볼 만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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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Bold Flick'은 여기까지!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더욱 놀랍고 흥미로운 AI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언제나 Bold Flick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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